제일화재는 11일 제55기 주주총회에 이은 이사회에서 김형철 상무(49)를 경영부문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했다. 복수대표 이사제를 도입하고 있는 제일화재는 기존 김우황 대표이사 부회장이 총괄 대표이사로 회사 전체를 관장하고 신임 김형철 대표이사는 영업부문을 담당하는 김태언 대표이사와 함께 복수대표를 맡게 된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경기고, 서울법대를 나와 1982년 제일화재에 입사, 정보시스템부장·기획실장을 거쳐 1999년부터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기획·인사총무·재무부문을 두루 관장해 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