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재산권 지원사업에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단장 권영수)는 부산서부지역 특허정보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지난달 테크노파크내에 ‘부산서부지역 특허정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산업재산권 세미나 개최 등 산업재산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특허정보지원센터는 분산된 산업재산권 지원제도와 시스템을 통합하여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허정보 자료실을 구축해 산업재산권 토털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재산권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부산지역 산업재산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변리사 초빙상담회와 산업재산권 세미나 등 관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의 일환으로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4일 테크노파크 교육장에서 지역업체와 연구소 임직원 및 개인 발명가 등을 대상으로 ‘라이선싱 무료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변리사를 초빙해 특허기술 라이선싱 기초 및 이론, 관련 지원정책 및 제도, 라이선싱을 위한 특허기술의 상품화 전략, 라이선싱 계약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업체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기술이전 마인드 확산을 도모하게 된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산업재산권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산지역 유관기관 및 학계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재산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