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코스닥 독자성 확보 위한 파업 결의 부결

 한국증권업협회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방적 증시통합 반대와 코스닥시장 독자성 확보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됐다.

 11일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실시한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해 파업이 부결됐다”며 “이에 따라 노조 운영위는 새로운 대책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투표 결과로 증권업협회 조합원 파업 자체는 부결됐지만 증권·선물시장 통합 추진과 코스닥의 독자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