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부산-후쿠오카 IT교류회’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산-후쿠오카 2003년도 IT비즈니스 교류회’는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부산지역 IT기업 12개사와 일본 기업 6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e비즈니스 전시회와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미팅 일정을 조율해 기업당 평균 10회 이상, 모두 100여회의 매칭 상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행사 당일 참가하는 일본 업체와는 즉석 상담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부산에서 통합 네스팅시스템을 개발한 캐드윈시스템,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의 비엔지로티스, 드림미디어·세안아이티·헬로우넷 등 게임업체, 캐드앤소프트·씨티컴퓨터·띵크마린·썬컴 등 기업용 솔루션업체들이 참가해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 활동에 나선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교류회에 참가하는 부산지역 IT업체의 전시참가비와 공동 브로슈어 번역 및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IT업체의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