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삼성전자에 TFT LCD 관련 설비를 대량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보다 790원(11.88%) 오른 744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157만주 정도. 이 회사의 주식값은 5월초 3500원선에서 무려 4000원 가량 올랐다. 오성엘에스티는 12일 삼성전자에 90억9700만원 규모의 TFT LCD 인라인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50.5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제일창투=투자회사인 에쎌텍의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통과에 따른 투자 평가차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330원 오른 314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에쎌텍 16만6666주를 주당 2400원에 총 4억원 투자했다고 밝혔다. 현재 에쎌텍 주식의 공모 예정가는 1400∼2200원 수준. 회사측은 에쎌텍이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기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