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정보문화의달 기념식’이 12일 오전 서울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안동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디지털코리아,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가 천명됐다. 또 국가사회 정보화 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제15회 정보문화상’ 시상,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통신윤리 홍보대사 위촉증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정보화 유공 포상에서는 김일수 고려대 교수와 좌경룡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김종인 나사렛대 부교수가 근정포장을, 장현창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정보접근지원단장과 이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박상훈 LG전자 기간망연구소장 등 9명이 대통령표창을, 김송석 단국대 연구원 등 11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송재원 경북대 교수 등 31명이 정보통신장관표창을 받았다.
제15회 정보문화상에서는 이반성사이버타운(대표 황인철)이 대통령상을, 이판정 넷피아닷컴 사장이 정보문화진흥상을, 윤용범 법무부 전산주사와 김성진 한국과학기술원 학생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방송인 김병찬씨와 가수 신지·NRG 등이 정보통신윤리 홍보대사로 선정돼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디지털 홈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e라이프 체험전’이 열려 KT·SK텔레콤·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업체가 출품한 다채로운 서비스가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