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우븐(http://www.interwoven.com)이 국내 진출 2년만에 삼성전자·SK텔레콤·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들을 기업콘텐츠관리(ECM) 분야의 고객으로 확보하며 약진하고 있다.
16일 아누락 스리바스타바 아태총괄부사장<사진>은 “현대자동차 콘텐츠관리시스템(CMS) 구축 2차 프로젝트의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농심·LG칼텍스정유와 새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중 2∼3개의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바스타바 부사장은 또 “한국지역 협력사들의 시스템 구현능력이 탁월하다”며 “삼성SDS, LG CNS에 이어 대우정보시스템즈 등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우븐은 최근 미디어밸리를 인수, 영상미디어 콘텐츠 관리 분야의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강화했다.
인터우븐코리아(대표 김정범)는 이같은 본사의 정책에 맞춰 오는 9∼10월중 토털 콘텐츠 관리솔루션인 ‘팀사이트 6.0’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정범 사장은 인터우븐은 외국계 ECM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대기업과 대형 은행(하나·우리·농협)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국내 IT기업들과 더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