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대표 최진순 http://www.chungpung.com)의 공기청정기 무구(MUGU)는 웅진, 삼성 등 대기업의 시장진출에도 불구하고 업계 1위 기업 자리를 유지케 한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무구는 맑고 깨끗한 바람으로 ‘몸과 마음, 세상을 티끌하나 없이 깨끗하게 만든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환경부 과제팀과 산학협동으로 개발된 제품.
지난해 총 30만대의 공기청정기를 판매한 청풍은 올 상반기 출시한 청풍무구를 통해 고가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진입을 하고 있다.
청풍은 무구 출시와 함께 시내버스 광고, 라디오 광고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했으며 구형제품 보상판매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방송중인 TV CM는 중소기업으로는 실험적인 마케팅으로 꼽히고 있다. 청풍무구는 플라즈마 방식과 7단계 유로형 먼지제거 방식에 초강력 필터방식을 접목해 먼지제거, 냄새제거 능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특허 출원중인 광전자촉매시스템(photoelectrocatalytic system)은 유해가스 제거, 항균, 집진 및 탈취력을 증대했다.
청풍은 오는 7월 1일 30만∼100만원대의 무구 공기청정기 신제품 7모델을 출시하고 웅진, 청호 등 방문판매 업체들이 장악해 온 고가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청풍닷컴(http://www.chungpung.com)을 통해 대대적인 보상판매 및 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그동안 공기청정기 가격에 부담을 느껴온 일반인의 소비심리를 집중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