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릭(대표 이정훈·김한 http://www.uclick.co.kr)은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프로젝트(NGM:New Generation Marketing) 중에서 기업콘텐츠관리(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부문의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NGM은 SK텔레콤의 차세대 마케팅 전략을 수용하는 전사적인 프로젝트로 SK텔레콤의 포털인 네이트를 비롯해 TTL, e스테이션, 유토(UTO), 카라(CARA), 리더스클럽, 네모, 스피드011, 팅, 준 등 유무선 가입자 12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콘텐츠를 관리하는 초대형 규모다.
지금까지 국내 ECM시장에서는 소규모의 WCM(Web Content Management) 시장만 형성돼 이번 SK텔레콤의 ECM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국내에서도 ECM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클릭이 SK텔레콤에 공급할 ECM 솔루션은 미국 스텔런트의 ‘스텔런트 CMS’로 자바 기반으로 만들어져 실행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과 통합되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은 스텔런트 솔루션 도입으로 기업 내 핵심자산인 유무선 모든 콘텐츠를 전사적·효율적으로 관리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사장<사진>은 “그동안 국내 ECM시장은 소규모의 웹콘텐츠관리 수준에 그쳤는데 SK텔레콤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기로 ECM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솔루션이라는 인식 정착과 함께 실질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