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이우희 http://www.s1.co.kr)이 최근 전북 부안군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부안군민 대상의 의료용 스마트카드 발급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원은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까지 부안군내 보건소·병원·의원·약국 등 모든 의료기관에 스마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4분기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의료용 스마트카드 ‘부안 휴먼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부안 휴먼카드’는 개인 응급 의료 정보 및 처방전 정보 등이 저장돼 군내 모든 병원과 약국에서 환자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게 환자를 진료하고 약을 조제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원할 경우 농협의 현금카드나 신용카드 기능을 탑재할 수도 있어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에스원은 “4분기에 부안 휴먼카드가 발급되면 지역단위로 의료기관의 시스템이 통합돼 하나의 스마트카드로 군내 모든 병·의원에서 사용되는 첫 사례”라며 “향후 국가적 차원의 의료정보 공유로 확대되는 시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