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이재현)이 중고 컴퓨터업체가 참여하는 ‘중고·홈쇼핑 반품 컴퓨터 폭탄가 경매전’을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경매전에는 중고품 수출업체, 홈쇼핑 반품상품 수거업체, 대여업체와 일반 기업체의 중고품 수거업체 등 반품과 중고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판매자가 참여해 데스크톱PC· 노트북·복합기·프린터·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컴퓨터 관련상품<사진> 1000여점을 판매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중고 컴퓨터 업체는 모두 옥션에서 최고의 신용등급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파워셀러로, 제품 결함 반품과 교환 등 거래된 물품에 대해 확실한 관리가 보장된다. 홈쇼핑 반품 상품은 모두 ‘고객의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으로 물품의 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박주만 상무는 “옥션에는 상품별로 중고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면서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판매자가 상당수 있다”며 “올들어 옥션에서 거래된 중고 컴퓨터 수는 70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