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gis.co.kr)은 중동·동남아시장을 겨냥해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유럽형 배전용 개폐기(RMU:Ring Main Unit)로 네덜란드 K.E.M.A.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K.E.M.A.(Keuring Van Elektrotechnische Materialen)는 네덜란드에 소재한 전력시험소로 세계적인 전력시험 인증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형 개폐기는 이상 전류 발생시 이를 감지해 사용자 측의 부하기기들을 보호해주는 제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 등지에서 사용된다.
LG산전의 한 관계자는 “국내 업체 가운데 최초로 유럽형 개폐기를 개발한 데 이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23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시장과 1200만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