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반도체공장 증설을 허용하라.’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회장 이세용)는 23일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180여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반도체 공장증설규제개선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장증설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세용 협성회 회장은 이날 “화성 공장증설은 미래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며 “정치적 논리보다 산업 생존권 차원에서 정부가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성회는 이날 결의대회를 계기로 1000여개 삼성전자 협력사와 지역상공회의소 등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청와대와 산업자원부 등에 제출할 방침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