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PC·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 10편,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 7편 등 모두 1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의 경우 온라인게임 7개, PC게임 3개 등으로 온라인 게임 비중이 높았으며 업소용·모바일 게임 부문의 경우는 전체 신청작이 모바일 게임으로 채워졌다. 이번 달에도 교용육 게임 부문은 신청작이 한 편도 없어 교육용 게임 기근 현상이 지속됐다.
이번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3D 채팅 게임인 ‘톡스 클럽’과 알까기게임을 적용한 ‘파이브 마스터즈’ 등 독특한 스타일의 게임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1인칭 슈팅 온라인게임 ’카르마’와 ‘히트 프로젝트’ 등이 나란히 출품해 어떤 작품이 더 많은 점수를 얻을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보아 인더 월드’와 ‘탑블레이드 V’ 등 두편이 내용을 보완해 재응모했다.
총 7개 작품이 출품된 업소용 및 모바일 게임 부문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가수 지망생을 성장시키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메이커’와 모바일 오목게임인 ‘오목 2’, 모바일게임으로는 최초로 나온 3부작 시리즈 게임인 ‘슈퍼로봇택틱스’ 등이 응모했다.
이 중 네트워크로 퀴즈게임을 즐길 수 있는 ‘브레인 서바이버’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으로 이름도 거의 흡사한 ‘브레인 서바이벌’ 등이 동시에 출전해 우열을 가린다.
△테일즈오브레인 - 애니미디어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게임. 체력이 좋은 검사와 민첩성이 뛰어난 도욱, 두가지 직업 시스템이 등장한다. 밤낮 변화에 따라 몬스터 체력도 변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귀여운 몬스터도 게임의 재미를 더하며 전투시 시원한 효과음도 장점이다. 문의 (02)538-3211
△ 브레인서바이버 - 이지네고
네트워크로 최대 4명까지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퀴즈 게임.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스피드와 기억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게임머니 시스템 등 온라인게임에서 선보였던 갖가지 기능이 도입돼 게임의 몰입도를 더해준다. 문의 (02) 3424-7772
△스타메이커 - 마나스톤
가수 지망생을 성장시키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다양한 이벤트와 아이템, 풍부한 인물간 대화 내용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아바타 개념을 도입, 키우는 캐릭터를 휴대폰 바탕화면에 저장할 수도 있다. 육성 결과에 따라 수십개의 엔딩이 펼쳐진다. 문의 (02)2192-3900
△오목2 - 컴투스
모바일 오목 게임. ‘오목전설-오선위기도의 비밀’이라는 부제목이 말해주듯 오목에 스토리 모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13종의 다양한 난이도와 6종의 캐릭터가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국제 오목 경기용 룰 채택. 2인 대전모드도 있다. 문의 (02)6292-6072
△대두신권2 - 엔텔리젼트
모바일 액션 격투 게임. 전작보다 더욱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필살기와 무술 동작을 선보인다. 특히 공격시 화려한 권법이 가능한 연계 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보너스 게임을 통해 점수를 높일 수 있다. 문의 (02)928-9562
△슈퍼로봇택틱스 - 엔소니
모바일게임으로는 최초로 나온 3부작 시리즈 게임으로 왕국의 평화를 되찾는 것이 주요 스토리. 상황에 맞는 방대한 대화가 눈길을 끈다. 20여종이 넘는 로봇과 10여종이 넘는 무기 시스템이 등장하며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로봇을 키울 수 있다. 문의 (02)3443-5073
△ 브레인서바이벌 - 이쓰리넷
네트워크로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퀴즈 게임. 사라지는 숫자 맞추기, 짝맞추기 등 다양한 문제가 제공된다. 8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해 게임의 결과를 암시하는 것도 흥미거리다. 랭킹 제도와 계급 제도 등 경쟁요소가 도입돼 긴장감이 넘친다. 문의 (02)565-1800
△톡스 클럽-갤럭시게이트
톡스클럽은 톡스아일랜드라는 가상의 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0% 풀 3D 아바타 채팅 게임. 기존의 2D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정적인 아바타와 달리 동적 입체감과 동작을 부여함으로써 캐릭터의 개성과 감정표현을 현실세계에서 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임과 음악감상, 경매, 영화감상 등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문의 (02)517-2906
△보아 인 더 월드-지스퀘어
온라인 연예인 육성 게임. 연예 기획사의 신입사원인 주인공이 베테랑 선배 매니저의 출산 휴가로 보아를 대신 떠맡게 된다. 유명한 사람이 나오는 게임에서는 게이머가 직접 그 유명인이 돼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보아 인 더 월드’는 주인공이 되는 대신 그녀를 세계적인 연예인으로 만드는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된다. 문의 (02)561-9695
△메이플 스토리-위젯
2D 사이드 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게임. 아바타 육성기능과 퀘스트, 인기도 시스템 등 흥밋거리를 추가해 RPG 게임의 단조로움을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또 귀여운 캐릭터와 화려한 그래픽,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배경 설정 등을 통해 나이와 성에 상관 없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들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다. 문의 (02)553-0412
△파이브마스터즈-프로그램뱅크
성장 개념이 가미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알까기게임. 화이트, 블랙, 레드, 블루, 그린 등 모두 5가지의 마스터 중 하나의 마스터를 선택해 개인별, 팀별로 겨루는 팬터지 온라인 성장 슈팅게임이다. 슈팅게임에 성장 개념을 도입해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흥미를 줄 수 있으며 5가지의 개성적인 특성과 독특한 능력의 유닛들을 배치할 수 있다. 문의 (02)2057-3332
△카르마 온라인-드래곤플라이
3인칭과 1인칭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3D 1인칭 슈팅 온라인게임. 풀 3D로 구성돼 다양한 시점이 가능하며 화려한 그래픽을 구사하고 있다. 모션캡처를 통해 캐릭터의 움직임도 한층 부드럽고 사실적이다. 일대일 대전방식인 ‘데스매치’에서부터 공격자와 방어자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임무가 부여되는 ‘어택앤디펜스’ 등 다양한 게임모드로 흥미를 더한다. 문의 (02)3424-7722
△탑블레이드 V 온라인-펀섬
탑블레이드 애니메이션의 팽이와 캐릭터를 적용한 온라인 액션 아케이드 게임. 게임 참가자가 애니메이션의 효과와 실제 팽이를 돌리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으며 방향키와 스페이스키만으로 조작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게임을 할 때에는 클라이언트만 상호 연동돼 다수 접속자가 참여하더라도 서버에 부하를 주지 않는다. 문의 (02)2612-7655
△팡팡캐논-티즈
첨단 무기를 장착한 탱크를 이용해 적을 물리치는 풀 3D 온라인 슈팅게임. 게임방식은 데스 매치, 팀 데스 메치, 깃발 뺏기, 기지 파괴 등을 통해 상대와 겨루게 된다. 또 탱크에 따른 파일럿을 꾸미는 아이템을 가질 수 있으며 전투에서 사용 가능한 펫을 육성할 수 있다. 또 각 탱크마다 변신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문의 (02)540-3975
△히트 프로젝트-두빅엔터테인먼트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1인칭 액션 게임. 리스텍의 쥬피터 엔진을 이용해 개발한 이 게임에는 100여가지의 무기가 등장하며 레벨 업을 통해 총기 및 아이템의 선택폭이 증가된다. 이 게임은 배틀넷, 랭킹 시스템, 한글 100% 지원, 차별화된 캐릭터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또 1인칭 액션게임에서는 없었던 커뮤니케이션 공간도 제공한다. 문의 (02)575-2883
△드림 오브 하니(꿈꾸는 하니)-온빛링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하니를 등장시킨 액션 어드벤처 PC 게임. 이 게임은 크게 3개의 시나리오(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교정에서 잠이 든 하니는 꿈 속에서 ‘케테르 월드’라는 곳으로 떠나고 마왕부에 잡혀간 카탄 왕자를 찾아 길을 떠난다. 각 시나리오는 그 ‘케테르 월드’에서의 모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717-0943
△장화신은 고양이 토토-삼성전자
프랑스의 동화 ‘장화신은 고양이 토토’를 원작으로 해 그 후속편 이야기를 지오램프가 창작해 만든 액션 아케이드 PC게임.
이 게임은 뾱뾱이(주인공 토토가 들고 있는것)에 적 캐릭터를 붙여서 총알처럼 사용하는 방식의 슈팅요소를 가미했다. 토토는 무기 던지기, 물건 들기, 점프하기, 달리기, 헤엄치기 등의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다. 문의(02)2191-4553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