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유통부터 네트워크 구축, 영상회의시스템 등 다양한 IT사업을 운영하는 컴웨어(대표 임종균 http://www.icomware.co.kr)는 이번 SEK 전시회에 기업인들에게 필요한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직업상 주고 받는 명함 때문에 골치가 아픈 비즈니스맨이라면 컴웨어의 명함 스캐너를 눈여겨 볼만하다.
‘월드카드·사진1’란 이 제품은 명함을 스캐너에 읽히기만 하면 이름·번호·e메일 등의 정보가 별도로 분류되면서 PC에 저장된다. 손으로 일일이 명함의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빠르고 쉽게 명함을 정리할 수 있다. 정리된 내용을 e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고 PDA와 같은 다른 정보기기들에도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자료를 찾을 수도 있어 두꺼운 명함집을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영상회의용 솔루션도 주목거리. ‘아이투아이·사진2’란 이 제품은 일반 TV와 인터넷선만 있으면 영상회의를 가능케 한다. 제품에 인터넷선을 연결한 후 이를 TV와 다시 연결하면 설치가 끝난다. 네트워크나 PC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 H.323 비디오 압축기술로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TV를 시청하는 것과 비슷하게 상대방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비용절감을 기대하는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먼 거리의 친적 또는 친지들과 영상 대화용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