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현물시장에서 지난주 초 약세로 조정양상을 보인 주요 D램의 시장가격이 다시 강한 상승세로 전환됐다.
최근 급격한 가격상승으로 관심을 끌었던 더블데이터레이트(DDR) 256Mb(32M×8 400㎒) SD램은 지난주 월요일 0.6% 하락한 4.60∼5.25달러(평균가 4.87달러)에 장을 시작한 후 금요일 4.85∼5.60달러(평균가 5.21달러)에 장을 마감, 주간 6.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DDR 256Mb(32M×8 333㎒) SD램도 지난주 월요일 1.82% 내린 3.65∼4.00달러(평균가 3.76달러)에 개장한 후 금요일 3.78∼4.15달러(평균가 3.88달러)로 폐장해 주간 1.30%가 상승했다.
DDR 256Mb(32M×8 266㎒) SD램은 지난주 월요일 3.45∼3.85달러(평균가 3.51달러)에서 금요일 3.48∼3.85달러(평균가 3.55달러)의 가격변동으로 주간 0.56%가 하락했고 DDR 128Mb(16M×8 266㎒) 제품은 1.65∼1.90달러(평균가 1.71달러)에서 1.69∼1.95달러(평균가 1.74달러)의 변동으로 주간 1.16% 올랐다.
이밖에도 256Mb(32M×8 133㎒) SD램은 지난주 월요일 3.35∼3.65달러(평균가 3.42달러)에서 금요일 3.45∼3.75달러(평균가 3.56달러)에 거래되며 주간 4.70%가 올랐고 128Mb(16M×8 133㎒) SD램은 지난주 월요일 2.75∼3.10달러(평균가 2.82달러)에서 금요일 최고저 가격변동없는 평균가 2.86달러로 주간 2.88%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분석가들은 “DDR 400㎒ 제품을 포함한 주력 DDR SD램 제품이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지난주 초 이틀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주 중반을 기해 다시 상승세로 전환돼 조정은 단기간에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짧으나마 조정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