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창투=드림위즈 분식회계설 여파로 대부분의 창투사가 하락 반전했지만 이 회사는 코스닥 예비심사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3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0원(11.29%) 오른 69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도 전날의 2배가 넘는 340만주에 달했다. 동원창투는 25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대상기업 가운데 나노하이텍과 미디어플래닛 지분을 각각 11.8%와 6% 갖고 있다고 밝혔다.
◇KH바텍=3분기 휴대폰 부품업계의 실적호전 예상 소식에 힘입어 큰폭으로 상승했다. 23일 이 회사 주가는 전일보다 7.22%(6300원) 상승한 9만3500원을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하반기가 계절적으로 전세계 휴대폰 수요가 증가하고 경기침체 및 SARS로 인한 휴대폰 구매지연 현상이 실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3분기부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