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소재 욱성전자(대표 박배욱 http://www.wooksung.com)는 최근 일본의 링크업사 및 크리에이티브서비스사와 연말까지 500만달러 규모의 인터넷 영상 전화기(모델명 WVP-2000M)를 공급키로 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영상전화기는 세계 어디든지 인터넷 환경만 있으면 상대방의 얼굴을 생생하게 보면서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전화기로 음성의 끊김현상과 화면이 깨지는 단점을 완전히 해결했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체결 외에도 일본의 모 회사와 연간 10만대 규모의 제품공급 계약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중국과 대규모의 물량상담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배욱 사장은 “현재 세계 영상전화기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신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영상전화기의 응용기술 개발을 통한 대중화의 장을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박배욱 욱성전자 사장(왼쪽)은 지난 18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다마야마 크리에이티브서비스 해외영업 담당이사(가운데), 니시모토 링크업 전무(오른쪽)와 인터넷 영상전화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