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디자인 전문업체인 세미성(주)의 이영미 사장이 27일 사단법인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2대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이달 초 회장에 선출된 이영미 신임 회장은 앞으로 산자부, 디자인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디자인 인증제 도입을 강력 추진하고 다양한 전시회와 홍보 마케팅 행사를 개최, 국산 귀금속 및 보석의 명품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귀금속, 보석 산업은 새로운 유망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범국민적, 국가적인 신뢰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서 독립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동남아 국가와의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선진시스템 공유 및 디자인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이 창업한 세미성(주)은 브랜드 경영, 지식 경영, 세계화 등에 집중해 온 기업으로 2002년 디자인혁신 상품 개발업체 선정, 2003년 수출화 기업, 2003년 벤처 디자인상, 3년 연속 굿 디자인(GD)상 등을 수상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