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2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모바일콘텐츠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해외 주요 이동통신사업자 등 30여개 모바일사업자와 70개 이상의 국내 모바일업체들이 수출상담을 벌였다고 밝혔다.
유럽 현지 모바일콘텐츠 상담회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26일까지 이틀 간 전개되며 일본의 KDDI·소프트뱅크모바일, 싱가포르 싱텔, 호주 허치슨, 영국 O2, 중국 텐센트·퀄컴·마그마, 미국 잼다트 등 해외 이동통신사 및 모바일사업자 2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컴투스·지오인터랙티브·게임빌 등 국내 70개의 모바일콘텐츠기업들과 1대1 상담이나 방문상담을 하게 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최근 중국·일본·미국·유럽 등지에서 국내 모바일게임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시장개척단 활동 및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현지화 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모바일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바타 전문업체 K4테크놀로지(대표 김성수)는 26일 상담회가 열리는 섬유센터에서 일본의 이토추상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유무선 아바타 캐릭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