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는 25일 정부와 국회에 건의문을 제출, 국내 IT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IT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EDCF지원 관련 법제도에는 대외경제협력기금법, 대외경제협력기금법시행령, 대외경제협력기금법시행규칙 등이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이들 법규에 따른 현행 EDCF자금 지원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오래 걸려 IT기업들이 이를 실제 활용하는 사례가 극히 적다며 △18∼21개월이 소요되는 EDCF 지원절차 수속기간 단축 △기업의 EDCF사업 타당성 조사에 대한 정부 지원 △해외진출 전략국가의 사업발굴을 위한 민간협업체제 강화 △개도국 해외정보 수집 및 대외경제협력기금 홍보강화 등을 포함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