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부모가 되려면 ‘전자가계부’부터 써라.’
e금융시대를 맞이하면서 ‘전자가계부’는 개인 자산관리를 위한 필수항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자가계부는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어 효과적적으로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재테크를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전자가계부는 현재 국민은행(http://www.kbstar.com), 우리은행(http://www.wooribank.com), 여자와닷컴(http://www.yeozawa.com), 이모든닷컴(http://www.emoden.com), 이지가계부(http://www.ezaccount.co.kr), 인터넷가계부(http://www.gagebu.co.kr), 홈노트닷컴(http://www.homenote.co.kr) 등 은행과 금융 및 여성포털 등에서 제공되고 있다.
전자가계부의 장점은 이용자의 카드사용내역을 분류해 정리함으로써 과잉지출 부분을 한눈에 찾을 수 있다는 것. 또 자신의 계좌를 통합관리해 그 내역도 자동정리가 가능하다. 가족들이 쓰는 카드나 통장도 등록해 가족 전체의 지출관리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예산·수입·지출·자산·부채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그래프로 표시해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수입에 따른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자가계부를 이용하다보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재테크다. 전자가계부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재테크 메뉴를 통해 이용자들의 금융자산 불리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백미는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재테크 기법’. 수입과 지출, 연령대에 따른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이용자 형편에 맞는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기도 한다. 추천한 금융상품들과 각 금융기관의 이자율을 비교·검토해 맘에 드는 상품을 곧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증권·펀드 등 투자대상 종목에 대한 전문가들의 가이드가 제공돼 시세와 수익률 등 평소에 낯설었던 부분들도 점차 익숙해진다.
전자가계부 제공 사이트들은 초보자를 위해 가계부 이용 교육서비스도 함께 실시해 PC나 인터넷 사용에만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금융 초보자도 전문가가 부럽지 않는 재테크의 귀재로 탈바꿈할 수 있다. 전자가계부 이용은 부자 부모가 되는 지름길인 셈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