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노 대통령은 방문기간에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새롭게 출범한 양국 정부간 신뢰를 돈독히 하는 한편 무역·투자를 비롯, 한·중 협력 강화방안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법 등 상호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동북아 협력구상에 대한 중국측의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양국간 역동적 경제협력관계의 가속화를 주문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베이징 소재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 우리 기업의 중국진출 활동을 격려하고 상하이에서는 임시정부청사 방문 및 푸둥지역 시찰이 예정돼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