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우수사이버빌리지 선정 결과 발표

 “인터넷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다시 살아나게 했어요!”

 용인 금화마을 아파트, 경남 합천 삼가면, 강원 영월 도천리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의 원활한 운영을 높이 평가받아 제3회 우수 사이버빌리지로 선정됐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5월 19일까지 추천받은 총 75개의 사이버 빌리지 중 네티즌 투표를 거쳐 이들 3곳을 우수 사이버빌리지로 선정하고 26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 선정된 용인시 기흥읍 상갈지구 금화아파트(http://www.goldenvil.com)는 금화마을의 소식과 지역지도 서비스 등 지역사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주민들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 입상한 경남 합천 삼가마을(http://www.samga.com)은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인에게 지역 알림이 역할을 하는 한편 면사무소 및 농협과 연계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인정됐고, 은상을 받은 강원도 영월군 도천리(http://www.docheon.com)는 관광객 및 농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이버빌리지들에는 정보통신부장관상 및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25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