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 현 주운하 부사장(57)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주 신임대표는 지난 3월 김재실 사장 사임 이후 부사장으로서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주 신임대표는 지난 73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파리 사무소장, 인사부장을 거쳐 이사대우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6월 산은캐피탈 이사로 취임했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4월과 5월 두달 동안의 영업 및 경상이익이 작년 대비 대폭 호전되고 있으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사업구조를 장기설비 및 오토리스, 벤처투자, 기업상용카드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재편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