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관리인 박석원 http://www.thrunet.com)은 오는 8월 25일 기업매각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두루넷은 이를 위해 30일 기업매각을 공고하고 7월 15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방침이며 인수의향서 제출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 회사 설명자료와 입찰안내서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자료열람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25일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 및 차순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주요 선정기준은 총 인수대금의 50% 이상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하고 유상증자로 발행된 주식의 50%는 1년간 처분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두루넷 관계자는 “3주 이내의 상세실사와 투자계약 조건에 대한 실무협상 과정 등을 거쳐 오는 10월 초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