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유망상품 e디렉토리 사업 추진

 경기도에서 생산된 수출유망제품이 해외 유망바이어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소개된다. 또 이들 제품의 거래제의서(CL)가 e메일을 통해 주기적으로 해외바이어에게 전달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사스 등으로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유망 e디렉토리 제작 및 배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검증된 해외 유망바이어들에게 경기도내 중소제조 수출기업의 수출유망품목을 CD에 수록해 직접 항공우편으로 배포하는 것으로, e메일을 통해 거래제의서를 주기적으로 발송하는 직접 마케팅을 병행함으로써 해외바이어로부터 보다 많은 인콰이어리를 접수하고 거래성사율을 높이게 된다.

 e디렉터리는 영문으로 제작되며 △도내 수출제조업체 700개사(회사 기본정보, 매출현황, 제조품목 정보, 주요 수출국, 회사규모, 연락처 등) △상품 전자카탈로그 3500여개 상품(제품명, 용도, 특징, 수량, 납기, 포장사양 등) △기타 경기도 수출·투자환경 정보, 도지사 인사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e디렉터리는 제품·기업·업종별 HS 코드 검색 및 유사 키워드 입력을 통한 검색이 가능하고, 한번 클릭으로 e메일 및 팩스를 통한 인콰이어리 발송 및 홈페이지 접속이 이뤄지며, 회사·제품별 프린트 출력 및 HTML 저장을 통한 카탈로그 대용 기능 등도 수록된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해 사업수행 5개월만에 16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10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을 올린 경험이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700개사 3500여개의 선명도 높은 제품이미지와 해외바이어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제품소개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거래제의서 및 CD를 통해 해외 30만 바이어에게 동시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 (031)259-6255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서현진부장 j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