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업체 엠게임(대표 손승철)이 오락실 게임으로 새로운 승부수를 던진다.
엠게임은 사이트 ‘엠게임(http://www.mgame.com)’에 ‘오락실’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오픈, 대전 격투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를 비롯, ‘웜즈 플러스 아쿠아’ ‘BBO’ ‘벽돌깨기’ ‘핀볼’ ‘봄버파크’ 등 아케이드 게임 6종과 레이싱게임 ‘시티레이서’, 음악게임 ‘오투잼’ 등 총 8종의 오락실 게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는 오락실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며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일본 캡콤사의 오락실 게임으로 온라인게임으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웜즈 플러스 아쿠아’와 ‘봄버파크’도 각각 영국의 Team17와 일본의 허드슨사가 개발한 게임 ‘웜즈’와 ‘봄버맨’을 바탕으로 개발한 온라인게임이다.
손승철 사장은 “오락실 존에 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10, 20대는 물론 오락실 향수를 가진 30대 연령층까지도 온라인 게임 유저층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인터넷 오락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