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무선 동영상 압축 솔루션 전문업체인 라이브젠(대표 송석원 http://www.livezen.com)은 압축 기능이 뛰어난 고화질의 모바일 전용 동영상 플레이어인 ‘K-플레이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0% 소프트웨어 구현 방식을 적용, 이용자들이 플레이어를 다운 로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정지 영상 다운로드 방식을 넘어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을 채택한 이 제품은 영상 압축 알고리듬을 적용해 동양상을 평균 10∼16배로 압축시킬 수 있어 CDMA 1x 컬러 단말기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기존 동종의 제품과는 달리 CPU 점유와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해 영상 신호 처리시 소요되는 계산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열악한 휴대폰 환경에서도 빠른 재생 속도를 구현한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PC에서 다운로드한 후 USB 카메라와 연동할 경우 PC 카메라를 통해 포착되는 동영상을 휴대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모바일 원격 감시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젠은 오는 7월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퀄컴의 ‘2003 BREW 콘퍼런스’에 출품할 계획이다.
송석원 사장은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동영상 서비스는 고가 단말기 부담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며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 업체는 물론 유럽과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42)866-6656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