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나이지리아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에어컨 조립 공장을 준공,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 지역에서 연간 5만대를 판매, 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 중이며 이번 공장 준공으로 앞으로는 연간 1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측은 “현지 조립공장을 건립함으로써 관세율을 55%에서 5%로 낮춰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이 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을 나이지리아시장뿐 아니라 주변 국가에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도 최근 나이지리아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에어컨 조립공장을 준공,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