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부산지사(지사장 임원일)는 컬러링서비스(통화연결음 서비스) 개시 1년4개월만에 가입고객 100만명을 돌파, 30일 100만고객 돌파 기념식을 갖고 100만번째 가입고객인 장영진씨에게 250만원 상당의 일본여행상품권을 증정했다.
수도권에 이어 두번째로 100만고객을 돌파한 부산지사의 경우 현재 누계가입자 대비 약 36%, 신규가입자 대비 86%가 컬러링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기존 휴대폰 부가서비스는 자신만을 위한 서비스가 주류였으나 컬러링서비스의 경우 타인을 위한 배려의 성격이 강하며, 남들에게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휴대폰 문화의 새로운 단면을 나타내고 있다.
컬러링서비스는 발신자가 전화를 걸었을 때 들리는 기계적 통화연결음 대신 가요나 클래식 및 멘트 등 착신자가 미리 설정한 음원을 들려주는 서비스로 지난 2002년 2월 최초로 상용화해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