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화지원센터(센터장 임춘성 연세대 교수)는 본사 후원으로 3일 국내외 정보화 최신 동향과 선진기업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기업정보화 포럼 2003’ 행사를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국내외 기업정보화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통부는 국내 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중소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e비즈니스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업종간 정보화 격차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정보화지원정책 소개에 이어 대한주택공사(건설부문), 삼성캐피탈(금융부문), 롯데쇼핑(유통 및 서비스 부문), 삼성SDI(제조부문) 등 지난해 기업정보화평가에서 부문별 우수업체로 선정된 기업을 중심으로 e비즈니스 추진전략 및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부문별 기업정보화 추진전략 및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중소기업인 코맥스의 ERP 구축사례와 IT투자·성과관리 사례 등 최근 기업정보화에서 이슈로 제기되는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