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대표 정진기 http://www.uni-sem.com)은 올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분야 매출목표를 작년대비 200% 증가한 80억원으로 잡는 등 LCD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반도체 및 LCD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가스 스크러버와 온도조절장치인 칠러를 주로 공급하는 이 회사는 올해 삼성전자의 5세대 라인과 LG필립스LCD의 6세대 라인 장비발주를 통해 이같은 매출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기 사장은 “가스 스크러버와 칠러는 반도체뿐 아니라 LCD 제조공정에도 꼭 필요한 장비인 만큼 최근 왕성한 설비투자가 진행중인 LCD 분야에서 눈에 띄는 매출신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LCD 분야의 영업 및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