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사내벤처로 출발한 엔위즈(대표 반재학 http://www.enwiz.com)가 콘텐츠 신디케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엔위즈는 현재 100여개 잡지사 및 경제연구소 등과 제휴를 맺고 여성정보, 여행정보, 운세, 경제정보 등의 콘텐츠를 기업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B2C 개념의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와 e북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신디케이션은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 재가공한 후 유통을 담당하는 사업분야로 콘텐츠 제공자(CP)와 콘텐츠 수요자를 자연스레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엔위즈는 아이엠닷컴, 중앙M&B, 가야미디어 등 여성, 육아, 경제부문 대형 출판사와 제휴를 맺었으며 앞으로 자동차, 스포츠, 건강 등 남성들이 관심많은 콘텐츠도 보강할 계획이다. 또 잡지 콘텐츠에 다양한 동영상, 플래시, 게임, 운세 등을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7∼8월중으로는 모바일 콘텐츠 사업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중으로 KTF, LG텔레콤과도 접촉할 계획이다.
엔위즈는 콘텐츠 사업을 위해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체 매출목표 90억원 가운데 30∼40%를 콘텐츠로 벌어들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