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 http://www.stinc.co.kr)는 하이닉스반도체와 계약금 2억4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화학약품중앙공급시스템(CCSS) 및 CMS 업그레이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하이닉스 이천 양산 팹에 설치된 각 장비의 문제점을 보완해 반도체생산 안정화에 기여를 할 것”이라며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CCSS의 신규투자 및 보완투자시 경쟁업체보다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서 수주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들어 삼성전자·삼성SDI·LG필립스LCD 등과 잇따라 CCSS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업그레이드 계약을 계기로 국내 CCSS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 회사는 CCSS뿐 아니라 TFT LCD용 세정장비 판매를 통해 올해 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