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 나모, 일본 후지쯔 미들웨어 등과 총판 계약

 세중나모인터랙티브(대표 천신일 http://www.namo.co.kr)는 일본 소프트웨어 배급 전문업체인 후지쯔미들웨어(대표 다나쿠라 요시유키 http://www.edge.jp 이하 FMW), EDGE(대표 호리에 다카푸미 http://www.fmw.fujitsu.com ) 등 2개사와 ‘나모 웹에디터(일본 내 제품명 홈페이지크리에이터)’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FMW와 EDGE는 각각 일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기업 영업망과 일반 패키지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유력 소프트웨어 전문 배급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FMW와 EDGE는 일본시장에서 나모 웹에디터의 라이선스와 패키지 독점 판매권을 가지며 마케팅, 로컬라이징, 고객지원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세계적인 가전 및 컴퓨터 생산업체인 후지쯔가 지분 70%를 소유한 후지쯔 미들웨어는 강력한 B2B 영업력을 보유한 회사로 일본 내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나모 웹에디터의 사이트 라이선스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패키지 판매를 담당할 EDGE는 자사 인터넷 서비스에 등록된 100만명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이미 EDGE는 지난 6월 중순 나모 웹에디터의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펴고 있다.

 세중나모의 천신일 회장은 “일본에는 작년부터 초보자용 홈페이지 저작도구 패키지 제품이 다수 쏟아져 나오고 있는 등 홈페이지 저작 시장이 폭발적으로 넓어지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후지쯔미들웨어와 EDGE를 통해 올해 각각 28억원과 15억원 등 43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