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표 최신규)은 ‘워크래프트3:프로즌 쓰론’이 지난 1일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총 20만장 이상 팔려나갔다고 7일 밝혔다.
손오공은 PC방들이 ‘프로즌 쓰론’의 대량구매에 나서고 있어 단기간에 이같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특히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풀 컬러 매뉴얼, 아마레이 DVD 케이스 등으로 제품을 고급화한 것과 적극적인 고객지원 정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최신규 사장은 “주위의 많은 걱정과 염려에 좋은 시작으로 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송 프로리그, 아마추어 리그, TV CM 등 본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에 돌입하는 7월 중순이 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래프트는 오리지널 버전의 초기 소비자가인 5만2000원(현재 4만2000원)인 것에 비해 저렴한 3만8000원으로 책정됐으며 PC방 가격은 3만4000원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