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서버용 백신 임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과 고객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서버에 백신장비를 설치해 인터넷을 통해 송수신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이다. 개별 PC 차원의 바이러스 방어가 아닌 기업 네트워크 입구에서 바이러스를 차단함으로써 바이러스 침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초기 구입비용과 함께 전문인력 확보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창우 데이콤 상무는 “대략 2000만원 정도의 게이트웨이 백신 구입비용과 유지보수비용 부담 없이 저렴한 월 이용요금만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백신뿐만 아니라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방화벽이나 가상사설망, 침입탐지시스템 임대서비스를 확충하고 스팸메일 차단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