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융합 시대]단말기·셋톱박스업체-한단정보통신

 한단정보통신(대표 백운돈 http://www.handan.co.kr)은 위성 및 케이블용 디지털 셋톱박스를 개발, 생산해 전량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전문 벤처기업이다.

 한단정보통신의 주력제품은 가입자수신제한장치(CAS)가 내장된 유료방송 수신용 디지털 셋톱박스 ‘CD-1002C’다. 지난해 개발된 이 제품은 CAS+CI슬롯이 내장된 것이 특징으로 유럽과 아시아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CAS 기술은 디지털 셋톱박스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능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위성은 물론 케이블방송의 디지털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유료방송 시청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CAS 내장형 제품인 ‘CD-1002C’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단정보통신은 현재 다수의 유력 CAS 방식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양방향 데이터방송 구현 관련기술인 미들웨어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또 위성과 케이블에 이어 새롭게 디지털방송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지상파용 셋톱박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방식(SD TV)과 미국방식(HD TV), 셋톱박스 독립형과 셋톱박스 일체형 TV를 망라하는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셋톱박스 분야에서 확보한 사업력을 바탕으로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분야 등 방송과 통신기능이 접목된 새로운 사업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한단정보통신은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 핵심역량을 모으고 제품 생산은 국내외의 전략적인 생산파트너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