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

 #비디오

 

 클래식 애니메이션=음악교육용 애니메이션. 바삭이·아삭이·달콤이·물렁이 등의 아이들이 클래식 이야기를 들으러 천재 과학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도 유명한 아인슈타인 박사를 만나러 간다. 아인슈타인은 모차르트·바흐·로시니 등 유명 음악가의 작품 열한곡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꼼꼼하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인슈타인이라는 세기적인 천재 박사가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단편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소개한다. 다넷 출시.

 

 보리울의 여름=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휴먼드라마. 형우는 아버지 우남스님을 찾아 보리울로 향한다. 보리울은 성당과 절이 공존하는 시골마을. 이곳에서 형우는 여름날 아버지 우남스님을 코치로 아이들과 축구를 한다. 하지만 읍내 축구팀에 매번 패하자 절과 성당이 종교를 넘어 천당극락 드림팀을 구성해 읍내 축구팀과의 대결에 나선다. 이 대결의 선두에 우남스님과 김스테파노 신부가 앞장선다. 박영규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장미희의 새침떼기 연기가 돋보인다. 베어엔터테인먼트 출시.

 

 #DVD

 

 터크 에버래스팅=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각색한 디즈니 가족영화. 모험심 많은 15세 위니 포스터는 자신을 요조숙녀로 만들려는 어머니의 강압적인 권위에 숨이 갑갑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지독하기로 소문난 사립학교로 떠나라는 어머니의 명령에 반발해 집안 소유의 출입이 금지된 숲으로 도망을 친다. 길을 잃고 헤매던 위니는 나무에서 솟는 샘물을 마시는 소년 제시 터크를 만난다. 제시의 형 마일즈는 위니가 자신들과 마주쳤다는 이유로 그녀를 집으로 끌고간다. 브에나비스타 출시.

 

 화성으로 간 사나이=김희선·신하균 주연의 로맨스물. 아빠가 화성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믿는 어린 소녀 소희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지금이라도 당장 화성으로 달려가고 싶어한다. 그런 소희의 곁에서 늘 그녀를 지켜주는 이웃집 승재는 소희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화성에서 온 아빠처럼 편지를 써보낸다. 외롭던 소희는 아빠의 답장에 더없이 반갑고 행복해한다. 그러던 어느날 소희는 고모를 따라 서울로 전학을 간다. 아이비전 출시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