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권기술(대표 강문수)이 근로복지공단이 발행하는 ‘인터넷 복지복권’의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복권기술은 근로복지공단과 10일 ‘인터넷 복지복권 발행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이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복권기술은 사이버 공간에 인터넷 복권 쇼핑몰을 개설하고 인터넷과 연결된 PC와 이동전화·PDA·IMT2000 등 무선통신 단말기, ARS 등 전자식 매체를 통해 복지복권의 발행·판매·관리업무를 수탁운영하게 됐다. 복권기술은 복지복권 판매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http://www.lottery21.com)를 개설할 계획이다.
강문수 사장은 “단순한 온라인 복권 판매에 그치지 않고 게임을 가미한 복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미 확보한 인터넷 복권 발매 솔루션과 기술은 호주와 태국에도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