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출판 코스닥 등록기업인 영진닷컴의 이문칠 회장이 개인보유주식 21만3860주를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
영진닷컴은 현재 임원과 지난해 우리사주로 IPO에 참여했던 직원들 가운데 현재 근무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여 주식수 만큼 이문칠 회장이 보유한 개인주식을 무상 증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문칠 회장의 주식 무상 증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IPO 손실 보전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무상 증여분 21만3860주는 이 회장의 개인보유주식의 4.75%로 총 발행주식의 2.1%에 달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원(9일 종가 기준) 정도다.
영진닷컴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IPO에 참여해 준 직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대표이사가 배려한 것”이라며 “이번 무상증여는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좀더 적극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