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덕훈 http://www.wooribank.com)이 학원정보화 사업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문상주)·에듀메카(회장 황안우) 등과 학원결제시스템 및 학원운영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사업추진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동 사단법인 산하 6만5000여개 회원사인 학원을 대상으로 학원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원결제시스템은 학원 수강생에게 다기능 학생카드를 발급해 학원비 결제·학생출입증·출결점검·구내서점 및 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또 ASP사업으로 학원운영의 정보화에 필요한 학원운영 관리서비스·사이버교육 콘텐츠·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학원운영관리 서비스는 학원별 특성에 따른 학사관리·수강생 출결·성적관리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이버교육 서비스는 문제은행·시험평가·성적분석·온라인 적성검사·재택 학습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커뮤니티 서비스는 수강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동구매 등을 통해 수강생과 학원간의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최근 성장하고 있는 사교육 시장의 정보화를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