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상예술센터 입주업체인 서광애니메이션(대표 김정기)은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닉엔터테인먼트와 127만달러 상당의 2차원 애니메이션 작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14일 방문하는 닉엔터테인먼트의 존 페트로비치 사장과 ‘튜텐스타인’이라는 작품을 OEM방식으로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튜텐스타인은 주인공인 이집트 미라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마법과 모험을 펼치는 코믹 2D 애니메이션물로 미국 TV방송 및 비디오물로 공급된다. 서광애니메이션은 1년 방영 분량인 26회 상영분을 제작하고 편당 4만9000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할 계획이다.
한편 닉엔터테인먼트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의 입주업체와 공동작품 제작 및 기술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