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전시장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광통신 전문전시회 ‘인터옵토(Inter Opto) 2003’에 회원사와 공동참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진흥회는 이번 행사에 글로벌광통신·나노팩·케이텍정보통신·프라임포텍·유일광통신 등 10개사와 한국관 부스 10개를 설치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광산업을 특화산업으로 내세워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주시도 이번 행사기간에 일본 등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광산업기술진흥협회(OITDA)가 주최하는 인터옵토에는 전세계에서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세미나와 기술동향 콘퍼런스, 광 관련 스포트웨어 및 전문서적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진흥회는 행사기간에 9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국내 유일의 광전문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03’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여기에는 한국무역협회가 빛과전자·인텍·크루셜텍·오디텍·대원광통신 등 10개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