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코앤시스메타(대표 김온양 http://www.mobico.com)의 ‘[IN2]DOR/TM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엑셀·파워포인트, 한글, PDF 등 복합문서에서 텍스트 검색뿐 아니라 표·이미지·차트 등의 개체도 검색할 수 있는 FTR(Full Text Retrieval) 솔루션이다.
기존 FTR 솔루션은 단순히 텍스트만 지원해 개체에 대해서는 전혀 검색할 수 없고 검색한 키워드가 문서 중 어디에 존재하는지 알 수 없어 문서를 일일이 열어 다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반면 ‘[IN2]DOR/TMS’는 복합문서의 텍스트를 분석해 중요 키워드와 요약문을 생성·추출하며 특성 추출 등의 텍스트 마이닝 기능을 지원한다. 복합문서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컴포넌트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검색된 문서가 많을 경우 문서에 대한 키워드나 요약문으로 확인하면 문서를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일반 기업환경에서는 복합문서와 같이 비정형화된 데이터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런 복합문서를 사용하는 EDMS/KMS에서 기존 FTR 대체 솔루션으로 ‘[IN2]DOR/TMS’를 사용하면 검색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문서 내 모든 검색 ‘문장보기’ 기능, 문서 전체를 한 문장으로 만드는 ‘생성요약’, 문서 제목·날짜·메일 주소를 알 수 있는 ‘정보추출’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인터뷰/김온양 모비코앤시스메타 사장
“현재 문서처리에서 사용되는 검색시스템은 실제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워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 파일은 단순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표·이미지·차트 등의 각종 문서 개체를 포함해 더욱 복잡해지고 있지만 검색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김 사장은 지적했다.
“문서 요약이나 중요 문서 추출, 그리고 핵심 키워드의 자동추출을 사용자에게 제시함으로써 문서검색시장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라며 [IN2]DOR/TMS의 성능에 자신감을 표하고 있는 김 사장은 “EDMS/KMS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셔널그리드(대표 김기환 http://www.ngrid.co.kr)의 ‘N*그리드’는 과학계산용 슈퍼컴퓨팅 프로그램이다.
‘N*그리드’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많은 컴퓨터의 유휴 CPU와 램을 활용하는 슈퍼컴퓨팅 솔루션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일반 유휴 컴퓨터 자원을 공급받아 기존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슈퍼컴퓨터 성능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한정된 공간의 많은 컴퓨터를 연결해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클러스터링 기능에 있다. 3만대 유휴 컴퓨터를 연결할 경우 12.7테라플롭스의 성능을 보이는데 이는 세계 500위권에 드는 성능이다. 기간과 비용도 기존 제품에 비해 10% 이상 절감된다.
모든 종류의 OS와 호환이 가능하며 산업분야에서만 주로 활용되는 슈퍼컴퓨팅을 개인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했다.
내셔널그리드는 이 제품이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초고속 연산처리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공학용 컴퓨팅(DNA 분석, 신약물질 탐색 등)이나 천문학용 컴퓨팅(우주탄생 원인 규명 등), 기상용 컴퓨팅(기상 예측·분석 등), 경제학용 컴퓨팅(세계경제 흐름 분석 및 예측, 증권시장 분석 등), 기계용 컴퓨팅(핵심 부품 개발 및 테스트 등), 항공용 컴퓨팅(제품 개발 및 분석) 등의 시장을 공략목표로 삼고 있다.
▲인터뷰/김기환 내셔널그리드 사장
“세계 각국은 과학·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전쟁분야에서도 슈퍼컴의 파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기환 사장은 슈퍼컴퓨터야말로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첨단 과학 연구개발의 필수도구며, 국가 위기관리와 과학 능력의 척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사장이 인터넷에 산재한 일반 유휴 컴퓨터를 이용하면 슈퍼컴퓨팅의 성능을 발휘해 3년의 작업도 단 7일 이내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그리드에 눈을 뜬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아직 그리드분야에 업체들의 참여가 미비해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면 시장점유율 확대가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는 김 사장은 “올해는 그리드 컨설팅과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를 주력으로 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젠(대표 김연표 http://www.softzen.co.kr)의 ‘애드젠(AdZen)’은 모바일 환경에서 광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동전화단말기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광고를 전송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애드젠’은 유선광고 서버에서 사용하는 단순한 배너광고뿐 아니라 단문메시징서비스(SMS)·왑 푸시 등을 이용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광고기법을 제공한다. 모바일 광고 서버의 중요 기능 중 하나인 타기팅은 데이터베이스의 정교한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시스템 확장성과 이식성을 위해 광고 서버 엔진과 SMS 발송기, 기타 모듈을 J2EE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광고물이 동일 사용자에게 집중적으로 노출돼 광고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광고노출분산 기능이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마다 서로 다른 무선인터넷 환경에 맞도록 쉽고 빠르게 광고를 등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사 DB와도 연동해 더욱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광고주나 광고대행사에 관련된 정보를 등록·수정·삭제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광고주에게 의뢰받은 캠페인을 등록·수정·삭제·관리할 수 있는 캠페인 관리 기능도 갖고 있다. 배너광고를 등록·관리하며 배너 이미지, 배너 타기팅 설정, 기간 설정을 할 수 있는 배너광고 관리 기능과 SMS 광고를 등록·관리하고 발송 리스트를 추출하거나 발송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SMS 광고관리 기능 등도 갖고 있다.
▲인터뷰/김연표 소프트젠 사장
“2002년 초 무선인터넷의 망 개방이 활발히 논의되던 당시 망 개방과 더불어 가장 필요한 모바일 솔루션이 무엇인가에 대해 연구한 결과 탄생한 제품이 바로 모바일 광고 서버였습니다.”
때마침 산업자원부에서 실시하는 ‘신기술창업보육사업’의 과제로 채택돼 연구비를 지원받은 소프트젠은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애드젠 버전1.0’을 출시했다.
“매출보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는 김 사장은 “우리나라는 모바일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과 시장을 갖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중국이나 동남아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발해소프트(대표 김기철 http://www.phsoft.co.kr)의 PH-EKP는 기업용 지식관리 포털 솔루션이다.
기업 내 조직원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기술 같은 무형적 지식자원, 정보시스템 등에 분포된 유형적 지식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경영문화를 창조하고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조직 전체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궁극적으로 저비용·고수익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전략시스템이다.
‘PH-EKP’는 기업 포털의 개인화 및 팀별 포털과 웹파트 링크 기능을 제공해 EIP로도 사용할 수 있다. 웹메일, 개인일정과 공용일정 관리, 연락처 관리 기능이 있으며 SQL서버2000 기반의 게시판과 인스턴트 메시지를 연동해 전자게시판을 꾸밀 수 있다.
조직별 또는 전문가별 동호회 카테고리를 구성해 커뮤니티를 활성할 수 있으며 조직도·연락처·개인정보·마일리지 현황 등 사원 정보, 실시간 여론조사 등 설문 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마일리지 평가·보상시스템, 외부 지식·정보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인터뷰/ 김기철 발해소프트 사장
“요즘 기업에서는 기업의 업무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의 모든 곳에서 PC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은 불과 20여년 전과는 분명 다른 모습입니다.”
김기철 사장은 기업 업무 향상을 위한 보조수단으로 사용되던 PC가 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의 대중화를 계기로 업무생산성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KMS 개발에 뛰어들었다.
“차세대 인터넷으로 기술이 급격히 발전해가면서 인트라넷과 인터넷이 통합되고 기업 포털을 통해 사용자 요구에 맞는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선진기업의 IT 인프라에 발맞춰 오피스 포털과 기존 EDMS의 문제점을 보완한 eKE(Extended Knowledge Explorer) 등과 같은 신제품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다국어를 지원하는 PH-KWP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