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대표 야스오 니시구치 http://www.global.kyocera.com)는 14일 디지털 디바이스의 신호라인에서 생성되는 잡음을 줄이는 기능을 수행하는 멀티레이어 칩 EMI 필터어레이인 ‘KNA21’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코일(Inductor)과 커패시터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한 DPS 회로를 사용해 큰 폭의 감쇠 범위를 가지며, 이를 통해 신호파(signal wave)와 링잉 및 잡음의 왜곡(distortion)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2.0×1.25×0.85㎜의 초소형으로 4개의 고성능 EMI 필터 회로를 내장하고 있으며 얇은 층의 유전체 박막(dielectric sheet)을 사용하고 개선된 프로세스 기술을 탑재해 콤팩트한 설계가 가능하다.
또 CDMA·GSM·PDC·PCS·UMTS를 비롯해 W-CDMA 등 모든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고 휴대 단말기의 연성회로기판(FPC)에서 생성되는 잡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KNA21 시리즈를 일본 고쿠부공장에서 월 1000만개씩 생산,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85-6504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