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전문기업인 브리오소프트웨어(대표 크레이그 브레넌 http://www.brio.com)가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8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설립돼 선도적으로 BI분야에 진출, 현재 전세계 9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포천지가 선정한 1000대 기업의 55%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브리오소프트웨어는 10번째 지사를 한국에 개설함으로써 SAS코리아, 한국하이페리온 등과 시장 도입기로 접어든 국내 BI수요를 놓고 치열한 선점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 출시 및 지사 개설차 내한한 제임스 구스리 부사장은 “브리오는 세계 유수 기업들에 혁신적인 업무수행용 소프트웨어와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 BI와 기업 리포팅 툴의 결합을 추진해 한국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브리오소프트웨어는 이를 위해 미국 EDS, PTC 등을 거친 조성래씨(42·사진)를 한국지사장으로 내정하고 다음달 중으로 법인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또 리포팅, 온라인분석처리(OLAP), 웹리포팅 포털 등의 기능을 통합한 BI솔루션인 ‘브리오 퍼포먼스 스위트8’의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성래 한국지사장은 “이미 닉스테크와 네트빌을 국내 총판업체로 확보했다”며 “지속적으로 협력업체를 모집해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