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최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기관(CCS)으로부터 CDMA 및 GSM 휴대폰의 미국 규격인증 시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FCC 통신인증시험기관(TCB) 자격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대미 수출용 휴대폰의 개발에서 출하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가 이번에 지정받은 분야는 800㎒ 대역의 셀룰러폰 및 1.9㎓ 대역의 PCS를 망라한 이동통신단말기의 무선통신 시험항목인 FCC 파트 2224 분야로 인체유해성, 송수신 성능, 제품안정성 등 휴대폰에 필요한 모든 규격을 담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