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대구은행(은행장 김극년)에 e비즈니스 온 디맨드 기반의 ‘e인텔리전트 방카슈랑스 허브’ 솔루션을 공급하고, 3년 동안 위탁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IBM이 공급하는 ‘e인텔리전트 방카슈랑스 허브’는 IBM이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방카슈랑스 전용 ‘e-IB 허브 센터’를 통해 시스템 인프라 스트럭처는 물론 업무 프로세스 운영, 보험사들간 네트워크 운영,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아웃소싱 서비스하는 것이다.
대구은행은 이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PC 단말기를 준비하고 웹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한국IBM의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e-IB 허브 센터를 통해 이용하게 된다.
한국IBM이 구축하게 되는 e-인텔리전트 방카슈랑스 허브는 p630 유닉스 서버를 비롯해 DB2·웹스피어·티볼리 등을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금융기관의 방카슈랑스에 필요한 필수 컴퓨팅 인프라와 보안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갖췄다.
한국IBM의 이휘성 부사장은 ‘e인텔리전트 방카슈랑스 허브를 이용하게 되면 센터의 공동이용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방카슈랑스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며 “추후 생명·손해보험 서비스의 보험상품이 확충되거나 새로운 상품이 발매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